과일은 적당량 섭취하면 비타민,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 등을 보충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먹기 위해 집에 과일을 항상 구비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과일은 보관 기간이 길지 않아 금방 상할 수 있다. 특히 처음부터 신선도가 떨어지는 과일을 구매하면 부패가 빠르게 진행되거나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외신 매체 ‘베리웰헬스’에서는 마트에서 신선한 과일을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핵심은 단단함, 색, 냄새, 외관 네 가지다.
◇ 단단함: 손으로 살짝 만져보기
과일의 상태를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손으로 살짝 만져보는 것이다. 과일마다 적당한 단단함의 정도는 다르지만,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크게 물러진 부분 없이 비교적 단단하고 손상되지 않은 과일을 고를 것을 권한다.
과일 표면이 물컹하거나 지나치게 부드럽다면 이미 상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지나치게 단단하기만 하다면 아직 덜 익었을 수 있으므로, 집에서 후숙할 시간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색: 신선도와 숙성 정도의 단서
과일의 색은 신선도와 숙성 정도를 판단하는 단서다. 어느 정도 색의 차이가 나는 것은 정상이지만, 과일 고유의 색이 고르고 선명하다면 적절한 시기에 수확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만약 ▲색이 넓은 범위에서 변색된 경우 ▲검은 반점이 있는 경우 ▲눈에 띄게 색이 바래거나 흐릿한 경우에는 아직 덜 익었거나 이미 가장 좋은 시기가 지난 상태를 나타낼 수 있다.
◇ 냄새: 숙성 정도를 판단하는 지표
냄새도 숙성 정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과일의 달콤한 향이 아니라 시큼하거나 발효된 듯한 냄새가 난다면 과일 속 천연 성분이 분해되면서 상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 곰팡이가 생겨 이런 냄새가 날 수도 있다.
반대로 과일에서 아무런 향이 나지 않다면 집에서 조금 더 숙성시킬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일 수 있다.
◇ 외관: 껍질 손상 여부 확인
사소한 외관상의 흠은 대개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껍질이 손상되면 보관 기간이 짧아지고 상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특히 껍질이 벗겨졌거나 크게 베인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손상된 부위를 통해 미생물이 과일 안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 마트에서 과일 고르는 4가지 기준 한눈에 보기
기준 | 확인 방법 | 피해야 할 상태 |
단단함 | 손으로 살짝 만져보기 | 물컹하거나 지나치게 부드러움 |
색 | 고유 색이 고르고 선명한지 확인 | 넓은 변색, 검은 반점, 색 바램 |
냄새 | 달콤한 향 확인 | 시큼하거나 발효된 냄새 |
외관 | 껍질 손상 여부 확인 | 껍질 벗겨짐, 크게 베인 자국 |
◇ 과일 보관 및 섭취 팁
상황 | 대처법 |
덜 익은 과일 | 실온에서 후숙 |
잘 익은 과일 | 냉장 보관, 빠른 섭취 |
껍질 손상 | 즉시 섭취하거나 조리용으로 활용 |
곰팡이 발생 | 즉시 폐기, 주변 과일 확인 |
과일은 건강에 좋은 식품이지만, 신선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구매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마트에서 과일을 고를 때는 단단함, 색, 냄새, 외관 네 가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 후에는 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해 신선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